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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까지 … 한국 공정위 노하우 전수한다
뉴스종합| 2012-04-06 14:34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공정위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0개국의 경쟁당국 실무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경쟁법 및 시장경제발전 과정을 개설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콰테말라, 아이티, 탄자니아 등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의 총 10개국 당국자가 참석한다.

공정위는 한국의 경쟁정책과 경제발전,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효과적 법 집행, 소비자 보호와 경쟁정책 등을 주제로 12개 전문 강좌와 토론회를 진행할 정이다.

공정위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경쟁법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우리 기업의 해외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와 KOICA의 연수는 2002년부터 10년간 17회 개최됐으며, 53개국 277명이 참가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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