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김용민, “총선 완주하겠다”…민주당 ‘어쩌나’
뉴스종합| 2012-04-08 21:21
김용민 총선완주 의사

[헤럴드생생뉴스]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가 총선 출마를 강행키로 했다.

김 후보는 8일 오전 열린 ‘나는 꼼수다’ 책 사인회에 앞서 “당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총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혀 후보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야권연대 후보들에게 죄송하다”면서 “다만 이번 총선은 현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지 나에 대한 심판은 아니”라며 이해를 구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7일 밤 황창화 선대위 대변인을 통해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고, 김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선거 완주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이번 파문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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