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삼성전자 효과’ 삼성전기ㆍ‘신작 기대’ 엔씨소프트 추천
뉴스종합| 2012-04-09 09:33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기와 신작게임 출시효과가 기대되는 엔씨소프트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과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 CSP)부문 실적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로 FC CSP, HDI(휴대폰용 메인기판), 카메라 모듈 등 관련 제품 매출 증가와 울트라 북 출시 및 저가형 TV 시장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동양증권도 삼성전기에 대해 거시경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IT 업황 회복을 예상하며, OLED TV 등 향후 삼성전자 신사업과의 연관성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4월경 ‘길드워 2’의 북미 판매예약이 시작되고 ‘블레이드앤소울’ 등 차기작에 대한 일정 지연 우려가 해소돼 신작 기대감에 따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호남석유와 삼성물산을 추천했다. 해외사업확장으로 인한 장기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에선 신한금융투자가 “모바일 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FPCB(연성회로기판) 수요가 증가한다”면서 F원재료를 공급하는 이녹스를, 현대증권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확대로 반도체 관련 재료의 국산화로 큰폭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디엔에프를 선택했다. 이밖에 코프라와 슈프리마도 주간추천종목에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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