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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ELS가 대세…1분기 ELS 발행액 13조 ‘사상 최대’
뉴스종합| 2012-04-09 14:19
[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올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 규모가 13조원을 돌파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ELS 전분기 대비 72.8% 증가한 13조1384억원을 기록했다.

주가지수가 횡보세를 보이면서 원금손실 위험도 감소와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 제시, 신상품 출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원금비보전 ELS가 발행 증가를 이끌었다.

원금비보전형은 전체 발행금액의 75.6%인 9조9353억원을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175.9% 증가한 수치다. 전액보전형은 전분기보다 19.8% 줄어든 3조1914억원이 발행됐다.

상환 역시 지난해 4분기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1분기 총 상환금액은 8조 97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4.2% 증가했다. 절반이 넘는 67.1%, 6조267억원 규모의 ELS가 만기 이전에 조기상환됐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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