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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무역통들이 시골서 인삼 농사를…왜?
뉴스종합| 2012-04-09 15:05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적성면 객현2리를 찾아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총 6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K-sure 직원들은 인삼 파종 및 인삼밭 천 씌우기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최근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토사가 덮친 인삼밭 보수작업이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객현2리는 총 60세대 농가가 6년근 인삼, 장단콩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마을로 고려 개성인삼의 주 재배지로 유명하다. 그 품질을 인정받아 생산된 6년근 인삼 전량을 KT&G에 일괄 납품하고 있다.

K-sure는 일손이 부족한 상반기(3월 중순~4월 초)에는 인삼파종 작업을, 출하시기인 하반기(9월~10월)에는 인삼ㆍ장단콩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홈페이지ㆍ사내발간지를 통해 특산물을 홍보하고, 인삼축제ㆍ장단콩 축제 등 지역축제 기간에도 적극 일손을 지원하기로 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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