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올 봄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봇물
부동산| 2012-04-13 10:52
마포구 아현동 등 10곳서

1만 2000여가구 일반분양



올 봄 수도권 일대에서 1000가구가 넘는 랜드마크 대단지 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0개 사업장 총 1만8344가구로, 이 가운데 1만20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가 많다. 대단지 인근의 경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생활, 문화, 커뮤니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이달 중 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3885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로, 이 중 886가구가 일반공급 대상이다.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5분 거리이다. 충정로와 마포로를 이용해 종로, 여의도 등 도심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어 5월에는 삼성물산이 대치동에서 ‘대치청실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08가구로 12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ㆍ분당선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대치ㆍ대곡초, 단대부고, 숙명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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