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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새누리당 증세로 복지정책 펼쳐 재정부담 적을 듯…피치(Fitch)
뉴스종합| 2012-04-13 10:22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19대 총선 결과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는 한국정부의 사회적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심각한 공공재정 악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새누리당이 급증하는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한 광범위한 정부지출 압력에 직면하겠지만, 현재 ‘A+ 긍정적’인 한국의 등급전망을 변경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피치는 한국의 대외채권채무현황이 동일등급 정부보다 탄탄한 데다, 새누리당이 지출확대의 재원을 증세를 통해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피치는 코리아헤럴드를 인용해 현재 추정되는 여당의 사회적지출은 89조원이며, 이는 2011년 국내총생산(GDP)의 7%에 해당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이루겠다는 중기 전략을 발표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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