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우리자산운용, 홍콩 대안투자운용사 MCP와 MOU
뉴스종합| 2012-04-13 10:37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은 지난 12일 우리자산운용 본사에서 홍콩의 대안투자운용사인 MCP 자산운용과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관련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텟츠오 오치(Tetsuo Ochi) MCP자산운용 대표와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MCP 자산운용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약 7조원 규모의 맞춤형 재간접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 내 가장 규모가 큰 대안투자운용사 중 하나다. 회사의 설립 이후 약 10년간 고객의 성향에 맞는 맞춤 포트폴리오 비즈니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운용 시스템, 리스크 관리 및 인력 구축 노하우(Know-how)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자산운용은 향후 MCP 자산운용과 상호 교류를 통해 △ 개별 기관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구조의 재간접 헤지펀드 상품 설계 △상품 설계 후 기관 공동 마케팅 추진 △ 리스크 관리 및 기업실사(Due Diligence)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실무자 연수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MCP자산운용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상품의 설계와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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