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우리자산운용, 홍콩 MCP와 양해각서
뉴스종합| 2012-04-13 11:22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우리자산운용 본사에서 홍콩의 대안투자 운용사인 MCP자산운용과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관련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데쓰오 오치 MCP자산운용 대표와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MCP자산운용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약 7조원 규모의 맞춤형 재간접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 내 가장 규모가 큰 대안투자 운용사 중 하나다. 회사 설립 이후 약 10년간 고객의 성향에 맞는 맞춤 포트폴리오 비즈니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운용 시스템, 리스크 관리 및 인력 구축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자산운용은 향후 MCP자산운용과 상호교류를 통해 ▷개별 기관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구조의 재간접 헤지펀드상품 설계 ▷상품 설계 후 기관 공동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및 기업실사(Due Diligence)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실무자 연수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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