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딸기무늬 표범 포착 “근데 예~뻐”
뉴스종합| 2012-04-16 16:54
[헤럴드생생뉴스] 옅은 분홍색의 털을 지닌 딸기무늬 표범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 매디퀴 동물 보호구역 내에서 희귀종인 딸기무늬 표범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사파리 안내원이자 사진작가인 디온 드 빌리에르가 촬영한 것으로 그는 최근 미국 야생고양이과 보존단체인
‘판테라’에 사진을 보냈다.

이에 판테라 측은 “유전 질환의 일종으로 다소 밝거나 어두운 모발의 색을 갖는 적발증에 걸린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이어 “육식동물의 적발증은 흔치 않은 일이다. 분홍색 털을 지닌 딸기무늬 표범을 포착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적발증이란 붉은 색소를 과도하게 만들어 내거나 검은 색소를 너무 적게 만들어내는 유전 형질로 추측되고 있으며 원인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nationalgeographic

현재 분홍 표범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병력이 있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예쁘다”, “이름은 누가지었을까?”, “ 아주 드문 사례라니 더욱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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