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중국 정부, 한반도 정세는 민감하고 복잡해
뉴스종합| 2012-04-20 19:28
[헤럴드생생뉴스]중국 외교부가 현재 한반도 정세는 민감하고 복잡하며 각 당사자들이 말과 행동을 조심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20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 사령관의 북한 핵시설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중국의 입장을 관련보도를 주시하고 있고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히며 현재 한반도 정세가 민감하고 복잡한 만큼 각 당사자가 말과 행동을 조심해 긴장고조를 막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류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에 중국도 힘쓰고 있으며 대화와 협상이 문제 해결의 정확하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발언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해 관련국들이 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으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와 이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 거부, 추가로켓 발사 언급 등으로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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