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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더이상 계란은 못 먹는 건가”
뉴스종합| 2012-04-20 21:59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

[헤럴드생생뉴스]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것으로 그 의문이 해결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가 있다.

지난 19일 영국 BBC 등 외신은 최근 스리랑카 웰리마다에서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에 대한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병아리는 암탉의 몸 안에서 21일간 있다 세상밖으로 나왔다.

암탉은 병아리를 낳은 뒤 바로 죽었지만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는 특별한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현지 수의사들은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를 보는 것은 생전 처음”이라고 입을 모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지역의 수석 수의관 PR 야파에 따르면 닭의 사체를 조사한 결과 병아리가 암탉 생식기 내부에서 부화된 후 태어났다. 암탉은 이로 인한 내상으로 죽게됐다.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네티즌들은 “닭이 병아리를 낳았다. 이제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논쟁은 사라지는 걸까”, “조류의 진화?”, “닭이 병아리를 낳을 수 있다면 식탁 위에서 계란은 사라지는 건가”라는 반응을 전하며 신기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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