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30명 규모 유엔 감시단 시리아에 다음주 파견 완료
뉴스종합| 2012-04-20 22:17
[헤럴드생생뉴스]시리아의 반군과 정부군의 휴전을 감독하기 위해 파견하는 유엔 감시단 30여 명이 다음주까지 배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현 유엔 및 아랍연맹(AL) 시리아 문제 공동특사 측 대변인은 20일 현재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휴전을 감독하기 위해 유엔 감시단 요원 7명이 파견돼 활동 중이며 오는 23일 2명이 추가 파견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한 외신에 따르면 특사 대변인인 아흐메드 파우지는 선발대 전체 30명이 다음주 중으로 시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들의 휴전 상황을 감독하기 위해 30명의 비무장 군사 감시단 선발대를 시리아로 파견하기로 결의했다. 안보리는 선발대 파견 이후 감시단 본대 숫자를 250명까지 늘려 활동을 한다는 대 시리아 결의안 2042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감시단 본대 숫자를 300명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유엔 안보리에 제출하기도 했다.

파우지 대변인은 휴전 감시단이 시리아 내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하는 것에 대해 시리아 정부와 사전 합의를 했고 항공 이동에 관해 더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인원을 300명까지 증원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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