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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역 수요 급증, 5년 내 시장 더 커져
뉴스종합| 2012-04-23 09:56
중국에서 무역과 외자합작, 컨벤션 사업, 비즈니스 상담 등이 급증하면서 통역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의 장젠눙(張建農) 통역센터 책임자는 최근 중궈신원(中國新聞)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화웨이에서 2만6000시간의 통역이 필요했다. 하지만 조건에 맞는 통역사를 찾기가 힘들었고 특히 동시통역사 구하기가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중궈신원에 따르면 급증한 시장에 비해 중국 내 전문 통역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이같은 상황은 5년 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통역요율은 보통 800위안에서부터 시작하며 난이도가 높은 고급 동시통역은 하루 3~6시간에 2000위안(약 36만원)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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