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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촛불집회, 美 쇠고기 수입중단 요구 ‘다시’
뉴스종합| 2012-04-27 21:59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 소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다음달 2일 열릴예정이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한 촛불집회가 열린지 4년만이다.

지난 26일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 등 자문위원 및 시민단체 대표 14명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과 수입위생조건 재협상을 요구했다. 



박석운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대표는 “다음달 2일은 촛불집회 4주년이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촛불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위터 등 SNS에서도 촛불집회 4주년 기념집회를 알리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 ‘서울의 소리’와 인터넷 카페 ‘촛불승리 2012 정권교체’가 제작한 이미지에 따르면 오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 서울파이낸스빌딩 옆 공원에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미FTA폐기 대전운동본부, 광우병 대전시민대책회의 등 대전지역 시민단체도 같은 날 오후 7시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다음카페 촛불승리 2012 정권교체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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