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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방글라데시 송전선로 공사 착공
부동산| 2012-04-30 08:23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GS건설은 지난 28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비비야나~칼리아꼬르 400㎸ 송전선로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 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방글라데시 전력부 장관, 방글라데시 전력청장, 내외 귀빈 및 현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원활한 전력수급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이번 공사는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약 6780만 달러(한화 약 780억원) 규모의 400㎸송전선로 공사로 GS건설이 지난해 11월 계약한 사업이다.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로부터 수도인 다카 근교 칼리아꼬르까지 총 연장 170㎞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구매시공)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7월에 준공예정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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