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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 “박찬욱 출연하면 내게 꼭 전화”
엔터테인먼트| 2012-04-30 10:49
[헤럴드생생뉴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31)가 박찬욱 감독을 극찬하며 애정을 보였다.

최근 가족 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제시카 알바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언젠가 한국에서 액션 영화를 찍고 싶다”며 한국 영화 출연의사를 밝혔다.

이어 제시카 알바는 박찬욱 감독에 대해 “‘올드보이’는 캐릭터들이 강하고, 내용이 복잡 미묘해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다가왔다”며 “박찬욱 감독을 만난다면 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 박 감독이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면 나에게 꼭 전화해 달라”고 극찬했다.

제시카 알바는 “아이들을 갖기 전엔 일을 하며 손익계산에만 신경을 썼다. 그런데 출산 이후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영감이 넘치고 창의적이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며, 출산 이후 친환경 유아용품 업체 ‘어네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제시카 알바는 파파라치가 많은 일상생활에 대해 “아이들에게는 (파파라치에 대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것처럼 말한다. ‘저 사람들 우스꽝스럽지 않니?’라고 말하고는 이내 화제를 돌린다. 아이들이 불안감을 느끼면 안 되기 때문이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도 말했다.

제시카 알바는 이날 녹화현장에서 어깨를 드러낸 튜브톱 스타일의 한복을 입고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 한복은 피플인사이드 출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미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제시카 알바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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