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내가 나무라니’라는 사진 한 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게시판에는 ‘내가 나무라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나무 밑둥의 사진을 담은 사진이다. 그런데 이 나무에 사람 얼굴과도 같은 적나라한 표정이 있어 흡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통을 느끼는 나무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하다.
나무는 입까지 벌리고 자신이 나무라는 사실에 대해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듯 표정을 짓는 것처럼 보여 사실감을 자아내기까지 한다.
네티즌들은 “무섭고 소름끼치는데 정이간다”, “아마 사람으로 살고 싶었나 보다”, “사람이 칼로 나무를 그어놓은 것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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