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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7호선 하계역 전동차 운행중단 사고…“폭발음-정전 있었다” SNS 확산
뉴스종합| 2012-05-02 00:39
[헤럴드생생뉴스] 1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에서 공릉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터널에서 멈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일부 시민들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제보를 하고 있어 사고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호선 하계역의 한 관계자는 2일 “전동차에 전기 공급이 끊겨 터널에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폭발음에 대해서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승객 380여명이 선로를 걸어 하계역과 공릉역으로 급히 빠져나왔고, 대피 과정에서 57살 강모 씨 등 2명이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이 사고로 온수 방향 전동차 운행이 한 시간가량 차질을 빚었다.

이날 전동차 운행 중단 사고가 발생하자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시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하계역 사고 났다” “하계역 지나는 지하철이 멈췄다” “하계역 사고로 멈춘 후에 폭발음이 들렸다” “100여명이 긴급대피” 등의 글을 게재하며 하계역 사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하계역 사고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7호선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철도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폭발 유무,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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