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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첨단 궤도검측기 도입···안전운행 및 승차감 향상기대
뉴스종합| 2012-05-02 14:54
[헤럴드경제=이권형 기자]코레일이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선로를 신속ㆍ정확하게 검측할 수 있는 첨단장비인 ‘궤도선형검측기’를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된 궤도선형검측기는 궤도 스캔 후의 상태를 즉시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 미세한 궤도 뒤틀림 현상을 현장에서 정확히 분석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고속선과 일반선의 차량 주행 특성에 따른 예측도 가능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궤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존에는 궤도의 뒤틀림 현상이나 궤도 간격의 변화와 같은 이상 유무를 알기 위해 직원이 단순한 장비를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궤도를 점검해야 했다.

코레일은 첨단 궤도선형검측기 도입으로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승차감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욱 시설기술단장은 “전국의 열차운행구간이 하루가 다르게 고속화되고 있다”며, “고속화된 환경에 발맞춰 선로를 신속ㆍ정확하게 검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첨단 맞춤형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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