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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석면…수도권 어린이집 절반 ‘영유아 건강 위협’
뉴스종합| 2012-05-04 01:35
어린이집 석면

[헤럴드생생뉴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의 절반이 석면에 노출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총 100곳 중 51곳에서 영유아의 접근성이 높은 복도와 보육실, 화장실 천장 등 석면 자재가 이용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운영주체별로는 민간 개인 어린이집 48곳 중 33곳, 법인 어린이집 8곳 중 4곳, 국공립 어린이집 22곳 중 8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개인 어린이집 점검대상 48곳 가운데 33곳에서 석면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법인 어린이집도 8곳 중 4곳, 국공립 어린이집은 22곳 중 8곳에서 나타났다.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이에 감사원은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한 어린이집을 개·보수하고 석면 사용실태를 정밀 조사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석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요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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