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바이오메디컬기업 토자이홀딩스는 회사 이름을 ‘프로디젠’으로 변경하고, 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새 대표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변경된 상호는 ‘주식회사프로디젠(Prodizen, Inc.)’이며, 향후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구현하는 선도기업으로의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브라이언 김 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브라이언 김 대표는 “바이오산업은 향후 무한한 성장에너지와 잠재력을 가진 유망산업”이라며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빠른 시일내에 발굴해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각 사업군별로 해외부문에 대한 비중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디젠은 병ㆍ의원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분야와 대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자재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자가혈을 이용한 ‘PRP키트’의 경우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PRP키트는 혈소판을 농축시킨 혈장으로, 그 안에 치유에 관련된 성장인자들이 다량 포함돼 있어 조직을 재생시키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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