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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전기차 모범도시상’
뉴스종합| 2012-05-10 11:23
서울시(시장 박원순ㆍ사진)가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전기자동차협회에서 수여하는 ‘전기차 모범도시상’(E-Visionary Awards)을 수상한다.

‘전기차 모범도시상’은 세계 도시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모임인 ‘세계전기차협회’(WEVAㆍThe World Electric Vehicle Association)가 개최하는 ‘세계전기차 심포지엄’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도가 높은 도시나 기관에게 수여한다.

‘전기차로의 전환(‘Think Electric)’을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6차 전기차 심포지엄은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개최되며 안토니오 (Antonio Villaraigosa) 로스앤젤레스 시장 등 전 세계에서 200명 이상의 연사와 3000명 이상의 업계 종사자가 참석하며 160개 이상의 업체에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9일(현지시간) 포럼 폐막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WEVA 아시아 태평양지역협회 EVAAP의 한국 대표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언구) 추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했으며 전 세계 총 9개 후보도시 중 포르투갈의 리스본,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공동수상하게 됐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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