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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오빠가 여동생에 황산 넣은 물총 발사 등
뉴스종합| 2012-05-11 11:38
○…A(62)씨가 친여동생 B(58)씨에게 황산을 뿌렸다. 물총에 황산을 채우고는 마치 총싸움을 하듯 B씨에게 쐈다. B씨는 오빠 A씨를 피해 마당으로 도망쳤고, 뒤따라간 A씨는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쳤다. 또 싸움을 말리는 아내 C(61)씨에게도 물총을 쐈다.

A씨는 이후 남은 황산을 마셔 자살을 기도했다. A씨는 현재 중태다. A씨가 황산을 쏜 이유는 다름 아닌 노모를 모시는 문제 때문이었다. 한 달 전쯤부터 노모를 모시게 된 A씨는 여동생 B씨가 “어머니에게 좀 잘해드려라”라는 등의 당부의 말에 마음이 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편의점 위장취업 돈 훔친 가출팸

○…A(18)군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편의점에 취업했다. 그러나 ‘위장 취업’이었다.

A군은 주인이 없는 틈을 타 가출 후 동거를 하던 B(17ㆍ여), C(15ㆍ여)양을 편의점으로 불러 현금 등을 훔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지난 4월 경남 양산에 사는 부친의 동거녀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다닌 혐의도 받고 있다. 이 3명은 가출 청소년들로, 동거하며 이 같은 범죄행각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김해=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다방女 불러 강도짓 20대 검거

○…A(26)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전남 광주 화정동의 모 모텔 객실에서 인근 다방에 커피를 시켰다. 이후 B(30ㆍ여)씨가 커피 배달을 위해 모텔로 들어왔다. 이때 A씨는 흉기를 들고 강도로 돌변했다. B씨에게서 현금 25만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지문을 발견해 용의자로 지목한 뒤 SNS 통신 기록을 추적,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던 A씨를 체포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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