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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동문 사회봉사단 출범
뉴스종합| 2012-05-14 11:33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는 15일 개교 73주년을 맞아 재학생뿐 아니라 25만 동문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함께한대’가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대학에서 재학생 중심의 봉사단은 많이 있었으나, 재학생과 동문을 아우르는 사회봉사단은 한양대의 ‘함께한대’가 처음이다.

‘함께한대’의 초대 단장에는 LIG손해보험 회장인 구자준<사진> 동문이 위촉됐다. ‘함께한대’는 함께라는 단어와 한양대의 약칭(한대)을 합친 이름이다. ‘함께한대’는 대학 재학 중에만 했던 사회봉사를 졸업 후에도 지속하기 위해 기업인ㆍ공무원ㆍ법조인ㆍ언론인ㆍ의료인ㆍ연예인 등 각계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5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는 ‘함께한대’ 출범식을 기념한 자선음악회가 열린다. 봉사단체인 ‘행복한나눔’ 대표이기도 한 방송인 박미선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동문ㆍ재학생들은 물론, 성동구 지역의 다문화 가족, 장애우, 독거노인 등을 초대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함께한대’는 첫 번째 사업으로 6월 25일 필리핀 테르나테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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