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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호 프로제빵왕 윤우섭씨
뉴스종합| 2012-05-14 11:34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제1호 ‘프로 제빵왕’이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빠리쟝 과자점(연산점)의 윤우섭(38·사진) 씨에게로 돌아갔다. 윤 씨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국내 제1호 제빵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통해 처음 맞는 제빵인들의 경연대회라 그 의미가 더 컸다.

특히 전국 14개 지역 예선을 거친 33명이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장을 찾아 각자의 명예를 놓고 최종경연을 진행했으며, 제과기술 경력을 10년 이상인 제과인의 참여로만 이뤄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번 대회의 명예심사위원인 탤런트 ‘장항선’ 씨가 대회장을 직접 찾아 시상했다.

장 씨는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대한제과협회 충북지회장님을 통해 빵 만드는 기술을 사사받은 적이 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처음 열리는 프로제빵왕대회에서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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