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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이젠 챔피언 타이틀…“아이 원트 조제알도”
엔터테인먼트| 2012-05-16 13:53
[헤럴드생생뉴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미국 UFC에서 뛰고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5·코리안탑팀)이 연이은 승리에 자신감이 붙었다.

정찬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엇 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 3’ 대회 페더급 5라운드 경기에서 미국의 더스틴 포이리에(23·미국)를 상대로 4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통산 13승 3패다.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4연승을 달리고 있던 포이리에를 완벽하게 제압한 정찬성은 이제 UF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정찬성은 인터뷰를 통해 “3라운드에서 죽을뻔했다, 포기할까 했지만 상대도 지쳐보여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경기상황을 전했다.
정찬성은 이어 “저번 승리가 운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건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운이 아니었다, 이제 그를 부를수 있다”며 “아이 원트 조제알도”를 외치며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앞서 미들급 매치에 나선 양동이(27·코리안탑팀)는 UFC에 갓 데뷔한 브래드 타바레스(24·미국)와 3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0-3)를 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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