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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여자사람’ 활동 마무리 “우리에게 활력소가 된 노래”
엔터테인먼트| 2012-05-19 16:27
엽기 남성듀오 노라조가 ‘여자사람’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노라조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여자사람’의 활동을 시작했다”며 “특히 그동안 선보였던 노라조만의 곡 스타일에 비해 말랑말랑해 걱정이 컸다”고 말했다.

멤버 조빈은 이어 “하지만 ‘슈퍼맨’ 이후 생명력이 가장 강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또 많은 분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어보였다.

3주 만에 활동을 마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자사람’ 무대를 오래 보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레옹과 마틸다라는 콘셉트를 계속 보여드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짧고 굵게 보여주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여자사람’ 활동을 통해 노라조스러운 곡에서 많이 벗어난 느낌을 주고자 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좀 더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로운 곡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자칫 권태기에 빠져 버릴뻔 한 노라조에서 활력소가 된 무대였다”고 전했다.

한편 노라조의 새 디지털 싱글 ‘여자사람’은 소프트 댄스곡으로 화려한 스트링과 재치 있는 기타연주, 어쿠스틱 드럼의 느낌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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