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KB투자증권 21일 ‘2012년 하반기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과거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유로존 재정위기는 충분히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1990~96년 1차 재정위기와 비교했을 때, 2차 위기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과거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이 동반되는 국면에서 자금유입이 진행돼 빠른 주가상승을 경험했다”며 “미국 자금시장은 국채 → 회사채 → high yield → 주식으로 자금이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을 근거로 12개월 코스피 목표지수를 2,350포인트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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