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연구개발 분야 전문인력 채용을 촉진하는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가 31∼6월 17일 천안, 전주, 창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박람회는 유관순체육관(천안) 전북대 진수당(전주) 경남대 체육관(창원)에서 열리며, 지역별로 우수기업 120개 사와 구직자 3600여명이 참가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우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인구직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직접 매칭프로그램과 채용매니저가 현장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요강을 미리 파악해 구직자를 기업과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연구인력 외 일반 사무직 및 생산직도 대상으로 구직자를 모집함에 따라 일반 구직자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이력서 클리닉과 경력관리 컨설팅, 면접화술 컨설팅도 운영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 박람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를 총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문문철 인재애로개선팀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인재들에게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 R&D기업이 인적자원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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