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O대비 사용요금 약 30% 저렴…가입비 무료, 無 약정기간, 기본료 50% 수준
- 청소년, 주부, 노년층,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음성 통화 사용량 적은 알뜰 사용자에 적합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SK텔링크는 오는 6월 1일부터 이동통신재판매(MVNO)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자사를 대표하는 서비스인 국제전화 ‘00700’처럼 또 하나의 대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숫자 ‘7’이 뜻하는 행운의 의미를 담은 ‘세븐모바일(7mobile)’을 MVNO 브랜드명으로 정했다.
SK텔링크는 사용자가 통화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상품 요금 총 4종을 출시한다. 이 요금 상품은 국제전화를 주로 이용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청소년, 주부, 노년층 등 평소 음성 사용량이 적은 알뜰 스마트족에게 적합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SK텔링크에 따르면 세븐 모바일 가입자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해 우수한 통화품질의 서비스를 가입비 무료에 별도의 약정기간 없이 기본료 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1분당 중국 64원, 베트남 117원 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븐 모바일은 SK텔링크가 제공하는 중고 휴대폰이나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 그대로 세븐모바일 홈페이지(www.sk7mobile.com)와 세븐모바일 취급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링크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외국인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등 4개국어 통역이 제공되는 고객센터 및 개통센터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또,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설치해 세븐모바일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제주도 항공권, 해외 항공권, 노트북 등 총 7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k7mobi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내년 1월부터는 차별화된 후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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