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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만드는 꿈의 여름캠프는?
뉴스종합| 2012-05-31 15:14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삼성사회봉사단은 전라남도 읍ㆍ면ㆍ도서지역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종합 학습캠프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전남지역의 중학교 1,2학년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총 300명을 선발해 서울대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합숙으로 운영된다.

캠프 기간 중학생들에게 영어 및 수학 집중 지도 외에 자기주도학습법 교육, 명문대 견학, 공연 관람, 스포츠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지막 1박2일(8월17~18일)에는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 동기부여법’ 등 특강을 열고 중학생들이 합숙기간에 배우고 익힌 합창, 뮤지컬, 댄스 등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삼성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캠프 운영 노하우 등을 익혀 앞으로 연간 6000명 규모로 확대할 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서울대 학생 가운데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학업 성적, 봉사 정신,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 60명을 대학생 강사로 선발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전국 21개 주요 도시 중학생 5천명을 대상으로 주중 방과후에 영어, 수학 과목을 지도하는 드림클래스 사업을 해오고 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은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비롯한 드림클래스 사업을 통해 학습의지가 있지만 다양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중학생들에게 학업의 꿈을 심어 줘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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