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글로벌 중견벤처기업 및 신기술보유 벤처기업 등 60여 우수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졸인재 채용에 나선다.
1일 벤처기업협회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2012년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오는 13일 서울공고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공동채용ㆍ훈련사업의 일환이다. 채용박람회에는 주성엔지니어링, 다산네트웍스와 같은 글로벌 중견벤처기업과 더불어 피제이전자와 같은 코스닥기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티켓몬스터 등 60여개 우수벤처기업이 참여해 고졸인재 4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전에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정보를 미리 학교에 전달해 학생이 기업의 세부정보를 파악한 뒤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을 3개까지 선택해 당일 면접을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당일 방문 구직자를 위해 이력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직업선호도 검사, 업직종 컨설팅, 면접코디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이들에게는 직장 조기적응을 위해 4박5일 간의 ‘신입사원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특성화고 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인문계고 등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고졸인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사전매칭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채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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