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5월 내수 5만8050대 판매, 신형 싼타페 인기
뉴스종합| 2012-06-01 15:48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신형 싼타페 열풍 등에 힘입어 현대자동차가 5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0.6% 증가한 5만8050대를 판매했다. 쏘나타는 아반떼를 누르고 오랜만에 5월 내수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현대차는 5월 국내 5만8050대, 해외 30만745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8.1% 증가한 36만5501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승용차 판매는 8.6% 감소했지만 신형 싼타페가 7809대 팔리는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선 총 30만7451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9.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수요 정체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간 치열한 경쟁으로 올해는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2.9% 증가한 총 180만6080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26만8402대로 5.6%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153만7678대로 17% 증가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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