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5월 자랑스러운 中企人’에 이상준 ㈜화인 대표
뉴스종합| 2012-06-04 07:53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2012년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자동차 생산라인설비 및 공장자동화 분야 전문업체인 부산 강서구 화전동 소재 ㈜화인의 이상준(54ㆍ사진) 대표가 선정됐다.

4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 대표는 1989년 창업해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생산라인설비 중에서 부품자동세척기, 엔진조립설비, 주조후처리설비 등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부품자동세척기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업체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성장률 40%, 매출액 418억원을 달성했다.

화인의 생산설비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는 물론 GM을 비롯한 중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자동차 회사에도 직접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고속원심분리기 등 환경설비 개발과 기능성 고무시트를 비롯한 신소재 개발 등 사업영역도 다각화했다.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때도 1명의 감원없이 오히려 신규 채용을 확대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해외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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