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창립된 ‘국회기후변화포럼’이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공식 등록했다.

기후포럼 대표의원을 맡은 정두언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포럼이 19대 국회 개원에 맞춰 11일 연구단체로 등록했다”면서 “19대 국회에서 ‘초록국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포럼은 이를 위해 국회 저탄소 및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을 추진하고, 탄소상쇄 차원에서 세비의 일정액을 아시아 또는 북한지역의 조림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포럼 공동대표는 정 의원과 김성곤 민주통합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은 김제남 통합진보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정회원은 총 16명으로 김용태 김을동 김태흠 김희정 김정록 박덕흠 박성효 이노근 이이재(이상 새누리당), 박병석 김성주 민홍철 한정애(이상 민주당) 의원 등이다.

정 의원은 “준회원을 포함하면 회원이 23명이며 개원 이후에 관련 상임위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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