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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감점 버릇 1위…말끝 흐리면 ‘아웃’
뉴스종합| 2012-06-13 23:41
[헤럴드생생뉴스] 면접에서 감점 요인이 되는 무의식적인 버릇들이 인사담당자 설문 조사를 통해 공개됐다.

13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68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6.6%가 ‘그렇다’라고 답한 가운데 특히 기업별로 대기업이 93.3%, 중소기업이 86.6%로 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이유가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이 이 같은 답변을 전한 것은 바로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56%)는 이유에서였다.

이어 ‘집중력 주의력이 부족해 보여서’(47.8%),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여서’(38.8%)‘, ’면접 준비가 부족해 보여서‘(26.7%), ’진실되지 않아 보여서‘(20.3%), ’자기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아서‘(1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버릇으로는 ’말끝 흐리기‘(26.7%)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뒤로는 ’시선회피‘, ’다리 떨기‘, ’한숨 쉬기‘, ’불필요한 추임새‘, ’다리 꼬기‘ 등이 꼽혔다.

실제로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 때문에 탈락시킨 경험도 7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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