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대·중기 원가절감 등 상생기반 구축
뉴스종합| 2012-06-14 11:50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기관이다. 구체적으로 ▷원가절감형 대ㆍ중소기업 공동사업 ▷2ㆍ3차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수탁기업협의회 운영 지원 ▷구매상담회 및 구매방침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원가절감형 대ㆍ중기 공동사업은 납품단가 인하 요구 등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지양하고, 대ㆍ중기간 원가절감형 공동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글로벌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대기업(공공기관) 및 중소기업(협력사)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가절감 R&D 과제(설비ㆍ공정개선, 원재료ㆍ부품개발, 제조공법변경, 국산화 등)를 신청하면 된다. 컨소시엄당 연구장비, 재료비, 연구활동비, 시제품제작비 등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50%는 자부담이 원칙이며, 올해는 19개 과제가 지원대상이다. 구매 상담회 및 구매방침 설명회의 경우 대ㆍ중기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 기술력과 시장잠재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에 납품(입점) 등 대기업과 협력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중소기업간 협업사업도 지원하는데,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협업체를 결성해 부족한 역량을 상호 협력ㆍ보완을 통해 제품을 개발ㆍ생산ㆍ판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신규 협업체 결성 확대를 위해 전문기관을 활용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협업제품 시장화에 필요한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 소요 비용을 지원해준다. 기술자료 임치사업의 경우 대기업에 의한 기술탈취를 방지하도록 마련됐다.

이밖에도 재단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대ㆍ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 진출 지원, 학ㆍ연 보유기술 사업화 지원, 뿌리산업 기술협력 강화 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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