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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언론사 인근서 수류탄 2발 발견
뉴스종합| 2012-06-18 00:25
[헤럴드생생뉴스] 총선거가 진행 중인 그리스의 한 언론사 건물 앞마당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그리스 보수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자사 그룹의 스카이 TV와 라디오가 입주한 네오 팔리로 빌딩 정원에서 수류탄 2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수류탄은 폭발하지 않아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발된 수류탄 1발은 이날 오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두 번째 수류탄이 있으니 살펴보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정원에서 두 번째 수류탄을 발견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탄 2명이 수류탄을 던졌지만 폭발하지 않았다”며 “실제 수류탄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밝힌 상태. 경찰은 건물의 통행을 통제하며 폭발 전문가에 의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리스 정부와 주요 정당들은 이번 사건이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겨냥한 공격으로 보고 강력 비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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