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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19일 입대 “내면 성숙해져 오겠다”
엔터테인먼트| 2012-06-19 11:36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배우 이준혁(28)이 19일 군입대한다. 경기도 의정부의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준혁은 최근 종영한 KBS 수목극 ‘적도의 남자’의 장일 캐릭터를 통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김인영 작가는 이런 이준혁이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준혁은 “무표정은 의도적인 것이었다. 처음에는 장일 캐릭터를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아버지로부터 행복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그래서 오로지 성공과 욕망만 추구하면 인생이 행복해질 거라고 믿은 아이였다.그의 비극적인 상황을 알고 마치 도마위의 생선 같은 느낌, 파닥파닥 뛰는 슬픔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이후 촬영하는 몇몇 드라마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입대 문제로 모두 거절한 이준혁은 “군대를 앞두고 며칠간 먹고 자고 놀았다”고 말했다.

군입대를 앞두고 팬미팅을 갖기도 한 이준혁은 “2년간 성실하게 군생활에 임하겠다”면서 “돌아오면, 내면 심리극 같은 드라마에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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