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솔과 뮤지컬배우 홍광호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6월 21일 오후 강예솔 소속사 스톰에스컴퍼니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예솔이 홍광호와 연인인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10여년 정도 오빠 동생사이로 친분을 쌓아오다가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관심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모습을 예쁘게 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예솔은 지난 20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영화관 GGV 부 매니저 우지희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그는 개성 강한 두 친구 예술가 열매(정유미 분)와 화려한 재경(김지우 분)에 비해 모난데 없이 동글동글한 조약돌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다소 오지랖도 부리며 비교를 당하는 순간에도 환하게 웃는 인물이다.

강예솔의 연인인 홍광호는 지난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했으며 최근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조승우와 함께 유리 지바고 역에 더블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