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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정 대학생 장학금 전달
뉴스종합| 2012-06-26 09:39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대학생 17명에게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한다.

장학생 17명의 부모는 몽골,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등 7개 국가 출신이며, 타의 모범이 되고 삶의 비전이 명확한 대학생들을 선발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들은 재단에서 실시하는 경제교육을 이수하고, ‘우리다문화 드림 서포터즈’를 결성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과 학업지원 등 멘토링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대학생들이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수많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교육시설 지원사업 및 소외계층 복지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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