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대우건설이 이달 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45-6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결합상품인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 지상 17층 1개 동 총 28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4∼16㎡의 도시형 생활주택 162가구, 전용면적 19∼20㎡의 오피스텔 120실로 구성돼 있다. 부천역 푸르지오 시티는 부천역 주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부천역은 동인천역∼용산역간 운행하는 급행열차의 정차역으로, 이를 이용해 구로 및 신도림역까지 10분대, 영등포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여의도, 영등포 업무지구 및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 등 직장인의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주변 대학교의 2만6000명, 성모병원, 백화점, 테크노파크 등의 지역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서울 진입이 더 편리해진다.


단지 전면부를 비롯해 지상 14층과 16층, 옥상층에 풍부한 녹음이 갖춰진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건물 끝 부분에 주차출입구를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했다.

주차장은 지하 자주식 주차장과 지상 기계식 주차장 등 총 162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부천역 인근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건물들이 드물어 입주민 및 상업시설 이용객이 차량을 이용하기 매우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가구당 9000만원대 부터, 오피스텔은 실당 8000만원대 부터(VAT포함)다. 견본주택은 29일 부천 북부역 사거리 인근(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69-8번지 3F)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032)65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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