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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호전주 삼성전자 등 10선
뉴스종합| 2012-06-30 02:00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현대증권은 상장사 161개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 감소, 전분기대비로는 2.0% 증가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2분기 실적호전주로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기아차, 한국타이어, 현대글로비스, LS산전, 오리온, GS리테일, SBS, 호텔신라 등 10 종목을 선정했다.

현대증권은 IT(반도체, 휴대폰/가전, 디스플레이), 자동차(자동차부품, 타이어 포함) 중심으로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식료,여행,호텔,화장품 등도 전년동기대비 견고한 영업이익 증가세를 예상했다.

정유, 화학, 철강, 조선 등 소재/산업재와 통신서비스, 제약 등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폭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현대모비스 등 4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4%증가, 4사 제외할 경우 21.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4사 2분기 영업이익이 유니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 38.1%로 업종별 실적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6월말)는 4월말 전망치대비 4.6% 하향, 5월말대비 2.5% 각각 하향 조정했다. 철강,자동차,타이어, 제지 등 일부 섹터만 이익전망치를 상향했다. 휴대폰/가전,유통, 통신서비스, 정유, 화학, 항공운송, 디스플레이 등은 2개월전대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이 꼽은 2분기 실적 호전주 10선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기아차, 한국타이어, 현대글로비스, LS산전, 오리온, GS리테일, SBS, 호텔신라 등이다.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산업으로는 ▷IT, 자동차 등 견고한 실적증가세 지속 ▷유가하락 수혜 예상되는 항공 ▷운임인상효과 본격화되는 해운 ▷여행/호텔 ▷약가인하 기반영과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제약 ▷제품가격 인상과 곡물가격하락 효과가 반영되는 음식료 등으로 전망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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