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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9500억원 규모 패키지딜 본계약 체결
부동산| 2012-07-02 08:50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금호산업은(총괄사장 기옥)은 지난달 29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패키지딜(Package Deal)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패캐지딜은 금호산업의 핵심자산인 대우건설 지분 12.28%(4155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2000억원), 금호고속 지분 100%(3310억원)를 함께 묶어 매각하는 구조로, 총 거래금액만 약 95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금호산업은 유동성이 크게 개선되는 동시에 차입금 상환을 통한 금융비용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2010년 워크아웃 이후 지속돼온 경영정상화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계약 체결식 이후 이경희 우리은행 상무,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 기옥 금호건설 총괄사장, 유현갑 케이스톤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한 모습.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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