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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친절한 종로 만들기 종합 계획’ 실시
뉴스종합| 2012-07-02 10:00
[헤럴드경제= 서상범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일하는 분위기 개선과 친절한 미소로 외부·내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친절한 종로 만들기 종합 계획’을 수립, 7월부터 시행한다.

이는 친절교육 대상의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성장위주의 체계적 교육으로 전환하고, 일부 과(동)에서 시행되고 있는 친절 우수사례를 확대 시행해 친절한 종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내용은 크게 친절한 분위기 조성(친절교육), 친절도 평가, 피드백 강화, 친절유지관리로 친절서비스 운동이 진행된다.

먼저 친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너지를 주는 ‘요일별 테마’ 아침방송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CS리더양성과정 교육 ▷친절멘토 구성 및 운영 ▷민원응대 최접점부서 자체교육 ▷친절매니저(민원도우미) 운영 등을 운영한다.

친절멘토는 CS리더양성과정 교육 수료자 및 지원자로 모두 부서와 동에 최소 1명 이상을 선정, 정기적인 멘토모임을 통해 친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논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친절매니저는 팀장 등이 민원실에서 안내가 필요한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민원인을 돕거나 민원서식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는 제도이다.

둘째, 친절도 평가를 위해 ▷전화응대 친절도 평가 ▷전화친절도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진정민원 처리실태 점검 등이다.

셋째, 피드백을 강화하기 위해 ▷으뜸종로인 선발 ▷전화친절도 평가 우수 부서(직원) 격려 ▷고충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전화응대 부진 부서 및 직원 패널티 부여 등이다.

마지막으로 친절 유지관리를 위해 ▷민원서비스 리콜 운영 ▷업무/전화업무 매뉴얼 업데이트 ▷환경정비의 날 운영 등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호프데이(또는 도시락데이) 개최 ▷칭찬릴레이 제도 운영 ▷직원 생일 축하의 날 운영 ▷스마일 배지 착용 등의 우수사례는 각 부서(동)의 실정에 맞게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친절이 밝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임과 동시에 주민만족도를 향상시켜 주민들이 행복한 종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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