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라이나생명, 고령자 전용 암보험상품 출시
뉴스종합| 2012-07-02 14:18
[헤럴드경제 = 김양규 기자]라이나생명은 2일 국내 최초로 고령자를 상대로 한 암보험 상품 ‘무배당 실버암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자들의 암보험 가입에 대한 요구는 많지만 가입 나이 제한 또는 인수기준 강화 등으로 가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의 주요 특징은 고령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과 당뇨병 질병 여부에 관계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해당 질병으로 인해 가입을 거부하지 않은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61세에서 75세까지의 고령자들이 가입할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10년 만기 암보험 상품이며,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암보장 개시일 이후에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일반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암보험금을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하며, 암보장개시일 이후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으로 진단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4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특약 가입을 통해 위암, 대장암, 폐암 등 특정암 또는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암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이 가능해 암 위험에 대한 금전적 대비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기타피부암, 제자리암(상피내암), 경계성종양과 갑상선암은 진단 확정 시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보험가입 후 만 2년이내 지급사유가 발생할 경우 보장금액의 절반만 지급된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보험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최근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해 요건에 충족할 경우 2번째 보험료 납입때부터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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