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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 완화 따른 안도랠리시 상승탄력 컸던 업종은?
뉴스종합| 2012-07-03 08:12
초기국면은 에너지ㆍ금융, 후반에는 ITㆍ자동차 등 실적주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올 상반기중 유로존 위기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발생시 초기국면에는 에너지ㆍ산업재ㆍ금융 업종이, 후반에는 IT와 경기소비재(자동차)가 강한 상승 탄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증권이 올 상반기 있었던 안도랠리의 업종별 수익률 반응 속도를 살펴본 결과, 낮은 밸류에이션과 경기저점 인식에 따른 반등기대감으로 에너지와 산업재, 금융 업종이 반등 탄력이 강했다.

후반에는 경기반등 기대감에 의한 상승 탄력은 둔화되고, 실제 가시화된 실적 강세 업종인 IT와 필수소비재, 자동차 등 경기소비재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기록했다. 안도랠리 후반기에는 경기반등 기대감은 줄어든 반면, 실제적 실적 성장으로 관심이 이동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안도랠리 초기국면에서는 LG화학과 금호석유 등 에너지와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후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IT주와 ▷현대차, 기아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차관련주의 강세에 대비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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