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트렌드&종목브리핑
7월에도 중소형주 강세 이어진다
뉴스종합| 2012-07-03 08:19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재무위기에 이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피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경기둔화와 상관없이 꾸준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부품과 모바일게임, 화장품, 카지노 등 실적개선 중소형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시장 주도주였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의 중기 추세 이탈 가능성으로 국내 기관들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산업재와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돼 중소형주의 상대강세 현상은 7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3일 KTB투자증권은 ▷ADR(상승/하락종목비율)이 역사적 바닥권에서 상승전환 이후 추가 상승여지가 많고 ▷기관의 비중 확대 가능성 ▷실적대비 저평가 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이유로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근 애널리스트는 “7월 중소형주 투자전략은 공격적인 매수 보다는 올해 업황호조 섹터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7월 변곡점에서의 시장흐름을 확인한후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7월 중소형 투자유망종목군으로는 락앤락과 S&T중공업, 코오롱생명과학, 슈프리마 등을 선정했다.

/namkang@heraldcorp.com 강주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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