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일진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인기 따른 실적개선에 연일 신고가
뉴스종합| 2012-07-03 11:51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일진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인기에 따른 실적개선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1시 33분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2.95% 오른 1만 5700원을 기록중이다. 실적개선을 등에 업고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6월 4일 장중 1만 55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한달만에 1만 5700원으로 50% 가까이 급등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대형 터치스크린 생산량이 견조한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2분기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1519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3분기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모델이 출시되면서 대형터치스크린 매출은 1158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지난달 27일 일진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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